가스보일러 연도설치 좀 더 신중히 해야
페이지 정보
첨부파일
본문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각 가정마다 보일러를 가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타까운 사연도 들려옵니다.
며칠 전 도시가스114(주) 당사 홈페이지(www.도시가스공사.kr )를 통해 현재 심정을 토로해 오신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세입자인 이 분은 여기저기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찾아 헤매다 지친 상태라 그런지, 전화를 통한 음성은 인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몹시 흥분 상태로 용건부터 말씀하고 계셨지요.
그 건 바로 이웃집의 가스보일러 연도(연통)가 바로 자기네 집 창문으로 향해져 있어, 가스보일러 가동시 폐가스가 자기네 집으로 스며들어 생활이 매우 힘들다는 하소연이었고,
심지어 호흡기가 좋지 못한 아기가 있어 더욱 신경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이는 마땅히 누군가가 보일러 연통을 다른 방향으로 조치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임에도, 아무도 신경써 주지 않으니 남의 집 보일러를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좋은 방법이 없겠느냐는 상담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스보일러설치 업자가 이웃집의 창문쪽으로 연도(연통)를 향하게 했다면, 이는 당연히 그 설치 업자를 찾아 조치를 요구하면 되겠다고 답변을 드렸더니,
자기네 입주 건물이 나중에 지어진 건물이고, 이웃집의 보일러는 그 이전부터 그 자리에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라며 그 것도 여의치 않아 보였습니다.
결국 이런저런 얘기 끝에 세입자의 집 주인에게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 판단하여 제안 드렸고,
집 주인이 옆집의 가스보일러 연통에 대해 어떤 식으로 든 바로 해결 노력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를 나누고 상담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듯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일러 폐가스의 유입은, 사람의 건강을 헤치기도 하거니와 심한 경우 사망사고를 야기할 수도 있고,
이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으로 사회적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에, 도시가스시공업체 운영자로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더욱 면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전화기를 내려 놓으며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스 보일러 가동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도 가스보일러 주변을 미리 점검하여, 연통 연결부가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동파에 취약한 지 등을 점검하여 마음놓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도시가스114(주) www.한국도시가스공사.kr ---
- 이전글인터넷 보일러 판매, 무자격 시공 ‘난무’ 20.06.06
- 다음글도시가스 소매요금의 지역별 편차 심하다. 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