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진짜 미쳐버리겠네요-네티즌의 지식인 질의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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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지식인 질의내용:
제가 2월4일자로 반지하 방두개짜리로 이사를 왔는데요
사정으로 인해 3월 28일자 즉 내일부로 다시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됫어요
요금 정산을 위해 전기 요금과 가스요금 조회를 했는데요
정말 서울도시가스 요금 미친거 같네요
전 혼자 살거든요 ?
여기서 하는말이 2월 3일부터 2월 11일까지 요금이 41370원이고 2월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요금이 161.720 이라는군요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요금일까요 ?
보일러는 귀뚜라미 보일러 쓰고 있구요
보일러같은경우에는 온도를 설정해놓고 그온도에서 떨어지면 보일러가 돌아가고 온도가 맞으면 꺼지고 그러더라구요
온수사용은 여자친구 가끔올때 여자친구랑 저랑 씻는시간 합쳐서 한시간 ? 정도 되구요
나갈때는 온도 8도로 해서 외출로 맞춰놓고 가거든요 ?
가스렌지는 일체 쓰지 않고 있거든요 ..;
총 내일까지 토탈요금이 한 30만원 넘게 나오게생겼네요
두달도 안살아서 도시가스 요금이 30만원이상 나오게 생겼는데 이거 뭐가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
아 진짜 열받아서 이대로 다 못내고 가겟네요
정말로 가뜩이나 힘들어서 지방으로 이사가는건데 좀 도와주세요
진짜 너무 억울하고 열이 받습니다.
참고로 서울도시가스의 요금 납부일은 12일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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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답변내용:
가스보일러의 운전요령의 차이가 가스요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평소 난방할 때는 실내온도 조정으로 적정(조금씩 다른 기준이겠지만)하게 설정하시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출시 온도로는 설정하지 말고 그냥 온수로 설정 바랍니다.
외출시 온도로 설정해 놓으면 보일러가 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무래도 불필요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즉 동파 염려가 있을 정도의 기온이 아니라면 그냥 온수로 설정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귀가해서 다시 필요한 난방 온도로 전환해도 충분히 필요한 만큼 난방이 가능합니다.
외출시 온도로는 설정하거나, 타이머 기능을 잘 이해 못해 원하는 시간대에 난방이 잘 안되거나, 불필요하게 운전되어 억울한 가스요금으로 한숨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또한 평소 나름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했더러도 어느 정도 실내 온도가 올랐다고 생각되시면, 온수쪽으로 돌려 놓으심이 보일러의 잦은 운전을 막아 요금도 절약하게 되고, 동파 염려가 있는 시기엔 출근이나 출타시 꼭 외출 기능으로하셔야 하겠지만, 기온상 동파 염려가 없는 정도라면 그냥 온수로 설정 해놓으심이 불필요한 낭비를 막게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아파트-전용25평) 예로, 식구는 4인 가족(부부,고등학생1, 대학생1)으로 최근 2월달 가스요금이 17만원대로 나왔음을 고려해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도시가스가 기름이나 LPG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요즘은 도시가스 요금 단가도 그 동안 적잖이 인상된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서민들이 맘놓고 쓰기엔 부담스럽게 됐다고 봅니다.
그럴수록 가스보일러 운전 요령을 잘 익혀서 지혜롭게 사용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 도시가스114(주) www.도시가스공사.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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