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공급 가능 여부 확인은 고객이 직접 공급사에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고 공급사는 이에 더 성실히 응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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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사용하려는 고객이 도시가스신청에서부터 최종 공급받기까지는 비교적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먼저 도시가스는 공급사와 시공사로 나눠지고,
고객은 공급사와는 공급계약을, 시공업체와는 시공계약을 맺어 진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시가스공급 가능 여부 확인은 굳이 공급규정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도시가스 고객이 직접 해당지역 공급사에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간혹 도시가스 시공사들이 고의든 아니든 무리한 일감 욕심으로 공급환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공급을 자신하며 고객과 시공계약을 먼저 맺고 진행하다가 공급사의 공급불가에 부딪혀 결국 고객에게 피해를 입힐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칙은 위 언급한 바와 같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객의 공급회사 공급문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공급사들이 고객을 위한 대표 전화번호를 크게 홍보는 하지만 정작 실제 통화시도시 지루한 자동음성안내로 요금납부 및 응급상황 등의 복잡한 안내가 길어지고, 어쩌다 어렵게 연결되어도 공급가능 여부를 확인해 줄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급사 홈페이지내의 공지 메뉴 등에서 담당자 직통번호가 안내되어 있는 공급사도 있지만, 이 역시 일반 고객이 찾아 확인하기엔 결코 손쉽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반 고객들이 도시가스 공급신청 과정에 공급사로부터 정보를 확인하기 보다는 시공사를 통해 간접 확인하게 되는 관행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심지어 어렵게 공급사 직원과 연결되어 공급가능 여부 등의 문의과정에 공급사 직원이 오히려 “시공사를 찾아 물어보면 모두 알아서 해준다”는 식의 공급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불성실한 응대도 시공상담 과정에 고객으로부터 종종 들어 알게 됩니다.
종합하면 도시가스 공급사들이 고객인 일반인들의 공급신청 문의를 반기며 성실한 안내를 위해 노력하기 보다, 귀찮은 민원으로 취급하여 공급자의 공익적 의무를 회피하려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과 이런 공급사들의 깊은 성찰을 촉구합니다.
도시가스114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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