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중압배관 철거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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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양주의 건물 철거를 위한 중압 도시가스배관철거를 위해 사전 확인을 했던 현장이 드디어 도로굴착인허가를 거쳐 공급사 및 비파괴검사업체 등의 유기적 일정 조율를 거쳐 배관철거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최근 시작된 장마가 남부지방의 호우피해로 이어지면서 중부지역까지 확대되어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공사일정에 차질이 생길까봐 조바심이 났는데, 다행히 굴착허가 기간내 택일이 잘 된 덕분에 무리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도로굴착을 전제하는 모든 공사가 그렇겠지만 우기철엔 날씨가 도와주지 못하면 여러모로 애로가 많은 것이 도시가스공사 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스시공업체의 어려움을 고객분들이 조금은 헤아려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장비로 공간을 충분히 확보후 배관속의 혹시라도 모를 잔가스가 용접중에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스토퍼로 차단합니다.
안전이 확보된 후 용접사가 고난도 용접작업과 그라인딩을 반복해 가며 열중합니다.
이런 중압배관의 용접은 일반 용접사들은 엄두도 못내는 것으로 용접부를 비파괴검사시험을 통해 보이지 않는 용접부 내부의 사소한 결함도 없는 것이 확인되어야 비로소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용접사들의 인건비는 일반인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정도의 고급인력이기도 하고, 그런 탓에 공사비도 함께 비싸지질 수밖에 없는 사정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깨끗이 마무리 된 용접부~!
비파괴시험을 한 흔적도 함께 보이죠~?
물론 이상없구요, 비파괴필름은 공급사에 제출되어 5년이상 보관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 용접부는 다시 부식방지를 위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충분히 코팅한 후 모래부설 등 되메우기하여 원상복구하면 공사는 종료됩니다.
작업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사전 인허가 및 작업팀 수배와 준비과정, 사후 준공처리 등을 고려하면 도시가스공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물론 안전이죠~
잠깐의 방심이 인명과 대형재산 피해로 이어져 사고 원인이 인재라며 뉴스를 장식하는 일이 없으려면 현장관리에서 방심은 곧 사고라는 것을 명심하여 도시가스114는 항상 긴장하는 자세로 현장에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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